▲ 제일교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가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제일교회는 28일 교회 내 사회봉사관에서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2017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독창, 중창, 바이올린 연주 등 미니콘서트를 진행하여 음악을 통해 함께 교제한 후,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고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이한 경주제일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6월 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위로행사를 개최하고 추석에는 환경미화원 위로행사, 결혼이민여성 지원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식탁과 선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제일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장애인 여러분들이 행복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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