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맞아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구미시 황산동 및 선산읍 독동리 일원에 대하여 5월부터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매개충에 대해 직접 방제하는 방법으로 오는 5월 12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총 5회 연면적 81㏊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방제시간은 오전 06:00~11:00까지 실시하여 최대한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방제예정일자 : 5.12(1차), 5.26.(2차), 6.2(3차), 6.16(4차), 6.30(5차)]

 

한편,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아세타미프리드 수화재)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에 효과적인 저독성 살충제로, 방제시 약제(1ℓ)에 물(10ℓ)과 확산제(20ℓ)를 넣어 30배로 희석시킨 뒤 방제당일 기류 및 바람의 방향에 따라 살포방향을 정하여 연막기로 방제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최상록 소장은 이번 지상(연막)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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