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근교인 금산면 월아산 일원 96ha...96억 투입 조성

▲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 예정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지난 4월 24일자 진성면 동산리 산134번지 일원의 면적 96ha가 산림청으로부터 월아산 자연휴양림으로 최종지정 승인 되어 수년 내 산림레포츠 및 산림휴양 시설을 도시 근교에서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지정은 숲의 보호와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숲을 잘 가꾸어 그 사이 공간에 사람들이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산림보호 육성과 환경파괴 없는 휴식 공간 조성을 뜻한다.

 

시는 자연휴양림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국도비 포함 약96억의 사업비를 확보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시가지로부터 30분 이내 거리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시민이 쉽게 접근하여 숲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진주시는 지역의 명산인 월아산 기슭에 공사 중인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하여 대규모 어린이 놀이 시설 설치를 계획 중이며, 인근 장군대봉 산자락에 약 30ha의 대단지 편백나무 치유의 숲을 조성 중에 있어 자연휴양림 시설인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오토캠핑장, 자연관찰로, 짚라인 등 위락 및 휴식시설을 추가 설치하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을 내다봤다.

 

이번 월아산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자연휴양림을  조성함으로써 국립공원이나 깊은 산속에서 즐길 수 산림휴양을 도심 인근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산림 생태를 보전하면서 휴양,・레포츠 및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 산림문화 타운으로 조성하여 시민 휴양은 물론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멋진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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