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 기념,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

▲ 2017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이창희시장    © 박미화 기자

 

▲ 2017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초전공원에서 어린이, 가족 등 10,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우당탕탕 야단 법석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체험마당 프로그램은 단순 놀이체험 뿐만 아니라 두발로 만드는 대안에너지 체험, 모기퇴치제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역사놀이터‘전통 미니북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의미 있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시장은 인사말에서 “1920년 조직된‘진주소년회’가 1923년 소파 방정환 등이 어린이날을 제정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고, 진주 출신 강영호 선생 등이 어린이날 제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해 진주가 우리나라 소년운동의 발상지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그 당시 진주소년회의 정신을 되새겨 봐야 할 것 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 진주박물관 주관으로‘2017년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축제’가 박물관에서, 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2017 어린이날 큰잔치’행사가 교대 일원에서 개최 되는 등 5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진주시내 곳곳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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