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산양삼 생산 유도 및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 명품 산양삼 지킴이 활동 본격화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명품 산양삼의 고장 함양군이 최고품질의 산양삼을 생산하고 불량 산양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산양삼 지킴이활동을 본격화했다.

 

함양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을 비롯해 산양삼 지킴이와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산양삼 지킴이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지킴이들이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어떤 지도활동을 벌일지를 논의하고 품질검사 농가에 대한 스마트 앱 태그 부착과 관련한 개선점 등을 협의했다.

 

특히, 농가들이 현장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향후 현장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농가와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 함양 산양삼의 차별화된 경쟁력확보와 소비자 신뢰 제고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관계자는 “지난 3월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을 위원장으로 전문성과 숙련도를 겸비한 산양삼 농가를 중심으로 9인의 산양삼 지킴이를 위촉하고 지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날 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산양삼 지킴이는 산삼축제위원회와 함께 2017년 산삼 축제에 참여하는 산양삼 판매 농가를 지도해 양질의 산양삼이 출하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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