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8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시리즈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 06초 38로 우승해 400m와 2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00m와 200m, 400m에 이어 1,500m에서도 A 기준기록을 통과해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네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롱코스) 출전 티켓도 달려있다.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선수에게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기록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기록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박태환은 우승을 차지한 세 종목 외에 결승을 뛰지 않은 자유형 100m까지 모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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