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8일 김순례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대선보육공약 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명하, 이순희 경기도의원, 김순례 국회의원, 이재오, 장두옥, 이희란.



이날 간담회에는 추진위원(이재오, 박명하)과 함께 경기도국공립 이희란회장, 특별위원회 공공형어린이집 장두옥회장 등 한어총의 각 분과 임원진들이 참석해서 한어총의 대선 보육 공약 제안 등을 김순례 국회의원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일부 얘기하는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은 보육계 전체의 입장에서 절대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협조를 구하였다.

이재오 위원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점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법 개정을 통한 보육 개선 방안 △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질 향상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육공약 제안 등’을 김순례 국회의원에게 전달하였다.

김순례 국회의원은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보육계의 의견을 경청하며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보육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한어총 보육공약 중 법 개정을 통한 보육개선 방안과 유보통합 등이 당의 입장에서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육계 입장에서도 자정 노력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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