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3도 전날보다 크게 기온 감소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9일(화)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전 권역에 비가 내리겠다.

 

▲ 9일(화)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전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10~50㎜, 전라도와 경남에 10~30㎜, 중부지방과 경북, 울릉도와 독도, 서해5도에 5~10㎜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광주 13도, 울산 15도, 포항 18도, 제주 15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는 곳이 있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제주 오전 '보통', 그 밖의 전국 오전 '나쁨', 중북부지방·경북·충북 오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0일(수) 내일은 전국이 흐린 후 차차 개겠고 지역에 따라 전날 내린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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