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찾아 격려와 희망메시지 전달

▲ 김헌국 현곡면장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 희망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현곡면 김헌국 면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주민을 찾아 나섰다. 김 면장은 지난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0세대를 방문해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가정의 달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 저소득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면사무소와 해당부서의 실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현장을 방문하고 어려움을 듣는 함께 공감하는 정서적 지원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방문활동을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김 면장은 부모 모두 시각장애인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이에게 오랫동안 직접 모아온 희망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뜻밖의 선물을 받은 아이는 “돼지저금통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습니다. 나중에 커서 면장님같은 사람이 될거에요”라며 고사리 손으로 직접 감사의 편지를 전해와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김 면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지역 경로당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정과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김 면장은 “가정의 달뿐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높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곡면은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 운영, 소외계층 돌봄 모니터리 요원 지정 등 면민화합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복지자원 개발 및 서비스 연계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면민이 행복한 현곡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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