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마을 1가구 늘리기 운동 1400명목표 달성 전입 강기승씨 축하

 

▲ 서하면민이 된 전입자를 찾아 축하케이크와 소정의 작은 선물 전달(죄측:김내현면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함양군에서는  최근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인구늘리기 운동을 한창 진행하는 가운데, ‘1마을 1가구 이상 늘리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하면이 지난 8일 목표를 조기달성했다.

 

서하면은 2017년 인구늘리기 목표로 1400명을 설정하고 귀농·귀촌 전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월 말 1372명에서 4일 기준 1408명으로 36명이 증가해 목표를 조기달성했다.

 

이에 따라 김내현 서하면장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8일 인구늘리기 목표지점인 1400번째 서하면민이 된 전입자를 찾아 축하케이크와 소정의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 달 28일 서하면에 방짜유기공장이 새로 들어서면서 공장 기숙사에 거처를 옮기고 서하면으로 전입한 강기승(51)씨 이다.

 

김내현면장은 “서하면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서하면민으로 제2의 인생을 활짝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씨도 “경치좋고 인심좋은 서하면으로 전입해 기쁘다며 좋은 인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현재 함양군 인구는 4만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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