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기확산...전 권역 미세먼지 ‘보통’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첫날인 10일(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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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충북·강원 5~10㎜, 경상 5㎜ 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7도, 인천 14도, 수원 13.4도, 춘천 14.1도, 강릉 13도, 청주 14.2도, 대전 14.1도, 전주 14.3도, 광주 14.2도, 제주 14.5도, 대구 14도, 부산 14.5도, 울산 13.9도, 창원 14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 남해안, 강원 산간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겠다. 먼바다에선 서해 0.5∼2.5m, 남해와 동해 1∼2.5m의 파고가 나타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11일(목)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지영 기자
chlalek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