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기확산...전 권역 미세먼지 ‘보통’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첫날인 10일(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 10일(수)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충북·강원 5~10㎜, 경상 5㎜ 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7도, 인천 14도, 수원 13.4도, 춘천 14.1도, 강릉 13도, 청주 14.2도, 대전 14.1도, 전주 14.3도, 광주 14.2도, 제주 14.5도, 대구 14도, 부산 14.5도, 울산 13.9도, 창원 14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 남해안, 강원 산간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겠다.  먼바다에선 서해 0.5∼2.5m, 남해와 동해 1∼2.5m의 파고가 나타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11일(목)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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