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해운대 백병원은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러시아  나눔의료단을  초청  나눔의료를 실시한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부산시와 해운대백병원은 1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2일간 러시아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 나눔의료단 6명(환자 2 보호자 2 취재진 2)을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해운대백병원이 선정되어 진행됐다.

 

부산시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된 성형외과 환자(화상 여 5세)와 정형외과 환자(요골두폐쇄골절 남 13세)는 현지에서 치료(수술)를 받았으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재수술을 받지 못하고 지내다가 러시아 의료전문 포털사이트<블라디마마>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연계하여 나눔의료(무료수술)을 실시하게 되었다 나눔의료 환자(2명)의 입원수술비는 해운대백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6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일정으론 ▲5월 10~11일 입국 등 환자진단 ▲5월 12~16일 입원 수술(예정) ▲5월 17~30일 경과관찰 등 재활치료 ▲5월 31일 출국한다.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러시아 인터넷사이트 <블라디마마> 취재진은 나눔의료 수술과정과 해운대 용두산공원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하여 5월 중순경 인터넷사이트<블라디마마> 방영과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 전역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실질적인 의료교류 사업의 단초로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할린 전역에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