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원 변호사 초청 청소년 부모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대강연회를 개최하여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 변호사를 초빙해 ‘신 자녀교육 3대과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 부모로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내면과 외부의 상처에 대응하는 자기주도적 인성계발을 제시하여 청소년 문제에 대한 기성세대의 시각을 돌아보게 했으며, 청소년 시기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나만의 적성을 찾아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마주할 것을 강조했다.

 

최영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교육 대강연회를 통해 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들을 이해하고, 부모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5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 목 1개월간 자녀와의 관계 업그레이드를 위한‘2017 카운슬러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PTSD 치료원리, 감정코칭, 청소년 심리특성과 장애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경산시 거주 학부모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문의 및 접수는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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