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타당성 검토. 관내 기업들과 함께 국비사업화를 적극 추진

 

▲ 4차산업혁명 및 청색기술산업 사업방향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비전과 전략으로 4차산업혁명과 청색기술산업을 경산 주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년전부터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고민해온 최영조 시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천명하고, 지난 1월, 경상북도와 함께한 미래전략 회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를 선포했다.

 

4차산업혁명과 청색기술산업을 핵심 전략으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10대 전략별로 대학․연구기관 등 전문가 그룹으로 실무추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대구경북연구원‧경북테크노파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지역의 연구기관들과 수시로 전략회의를 개최하면서 경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체계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과 청색기술산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경산이 선도해 나가기 위해 국내외 동향과 정부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발굴을 위해 최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 3월 ‘4차산업혁명 및 청색기술산업 사업방향 검토 용역’을 시행하고,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관내 기업체 상호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 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발족한 경산 기업연구소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시대적 조류인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블루오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색기술의 산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을 최시장이 직접 약속함으로써 참석한 기업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은 경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내 기업들과 함께 국비사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산시는 지난 5년간 인구, 재정, 산업 등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이날 최영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경산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이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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