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인재양성의 메카, 봄과 함께 찾아오다

▲ 와인학교 2017학년도 합동 개강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역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영천와인학교의 2017학년도 합동개강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와인학교 2층에서 이루어졌으며 개강식, 와인특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 70명 및 과정별 교수 등 80명이 참석했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와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604명의 와인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와인양조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과정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직접 강의를 제공, 전국 최고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소믈리에 115명을 배출했으며. 와인양조기초반, 심화반은 연간 100시간의 강의와 현장실습을, 소믈리에반은 100시간의 교육 이수 후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격검정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100% 합격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와인학교 학생들의 어깨에 지역 와인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와인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지역 와인인재 양성으로 와인이 영천발전의 한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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