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10명 연말 경북 퀴즈쇼 왕중왕전에 경주시 대표로 참가

▲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10일 재난과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17 안전골든벨 경주시 어린이 퀴즈쇼’가 금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사장 한국선)가 주관하는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는 올해로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도 경주지역 43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며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과 경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즉석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성적 우수자 5명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퀴즈쇼의 수상자를 포함한 성적 우수자 10명은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에 경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의 퀴즈쇼는 어린이들에게 그 동안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자발적 학습과 참여를 유도하여 스스로 공부한 안전상식을 뽐낼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고, 또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많은 안전지식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금상을 수상한 안제영(유림초 6) 학생은 “작년에 왕중왕전에서 탈락해 아쉬웠다. 올해는 공부를 더 많이 했기 때문에 연말 왕중왕전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시키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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