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있고 신나는 연주와 특별한 공연이 있을 예정

▲ 동궁원 전경 및 실내 식물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 동궁원(원장 최정화)에서는 오는 1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 & 감사’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를 가진다.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는 올해 3월부터 매달 두 번째 토요일 동궁원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로써, 경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7월부터 둘째, 넷째 토요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식물원 2관에서 오후 3시부터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연주, 식물원 실내공간에서 3시 30분부터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플롯, 첼로, 피아노 3중주가 아름다운 꽃들과 어우러질 계획이다. 또한 초록의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무지개 아코디언’과 ‘경주색소폰 앙상블’의 정감있고 신나는 연주와 특별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장년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명 ‘손풍금’인 아코디언 연주와 중후한 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대금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악기 연주와 더불어 느티나무 광장에서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으로,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동궁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모님과 함께 동궁원을 찾아 음악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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