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승 목표”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지난해 두 차례 연장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맛본 김지영이 결국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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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지영은 이날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지영은 이날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획득해 상금순위 7위(1억5천976만원)를 차지했다.
김지영은 우승 후 "지난해 두 차례 연장전 패배와 신인왕을 놓친 아쉬움을 한꺼번에 씻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영은 "작년에는 신인왕을 놓쳤지만 올해는 2년차 중에서 1등을 하겠다"면서 "올해는 3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우승한 김지영에 이어 이지현, 김자영, 김지현 등 3명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최혜정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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