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 국가장학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장학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학기 국가장학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장학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오늘(17일)부터 6월 14일까지 2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6월14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재학생, 신입·편입·재입학생으로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구제 신청은 재학기간 내 1회에 한해 인정된다.

 

1차 신청을 하면 고지서 상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으로 우선 감면되며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며, 구제신청서 제출 시 재심사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은 학생·학부모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을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성적요건(80점 이상, 100점 만점 기준) 및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 저소득층(기초~2분위) 학생의 성적부담 완화를 위해 'C학점 경고제' 적용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확대·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에 C학점 경고를 1회 적용 받은 경우라도 한 번 더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Ⅰ유형(학생직접지원형)의 경우 최대 지원금액이 연간 520만원(기초생활수급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국가장학금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최대 지원금액이 연간 520만원이다.
 
서류제출와 가구원동의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는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