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옥 홍보관 1년만에 10만명 관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운영하는 신사옥 홍보관(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이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지난 해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에너지 체험형 홍보관을 개관하고 4월말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개관 이후 에너지 원리 중심의 과학 체험관과 경주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경주 문화유적 특별사진전’이 큰 관심을 끌면서 지역의 초중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만명째 방문객은 주변지역에서 단체로 방문한 감포읍 전촌2리 주민들로서 한수원은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이 마을 한동철 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이 이번에 홍보관을 찾았는데,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만족하시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우리 지역에 있어서 좋아 하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수원 홍보관은 수력과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원리를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방법으로 전시물을 구성한 에너지 과학관으로서 체험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진로지도도 병행하고 있어서 인기가 높다.

 

박인식 한수원 홍보실장은 “한수원 홍보관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학생 및 일반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이 만족하시도록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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