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4년 전부터 이 제품을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산행에서 입었던 오렌지색 등산복이 4년만에 재출시되면서 등산객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B가디언 재킷'은 2013년 18대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담당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했을 때 입었다.

문 대통령은 4년 전부터 이 제품을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복 브랜드 블랙야크가 '문재인 등산복'으로 불리는 'B가디언 재킷'을 한정판으로 다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이 이 재킷을 입고 있던 사진이 주말 내내 SNS에서 화제가 됐으며 시민들의 '문재인 등산품' 구입 문의가 계속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블랙야크는 논의 끝에 해당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킷 판매 수익금의 약 10%를 기부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2013년에 출시된 B 가디언 재킷은 지난해 단종됐다며 "처음부터 재출시를 고려한 것은 아니지만 문의가 계속 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문재인 등산복'으로 불리는 'B가디언 재킷'을 최대 3000장 한정판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4일 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는 또 새정부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인턴과 디자이너 등 비정규직 직원 1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똑같은 등산복을 입은 모습 때문에 ‘등산복 단벌신사’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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