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정기 기부 실천으로 따뜻한 마을 만들기 앞장서

▲ 착한일터 가입 릴레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서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나경순)는 30명 전원이 동네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정기 기부를 실천하고자 의기투합하여 ‘착한 통장모임’을 결성했다.

 

18일 서부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병택 경산시의회 부의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원, 서성원 명예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모임 가입약정서에 서명하고 매달 소액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 서부2동 주민센터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모임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걸렸다.

 

나경순 통장협의회장은 “내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매사 모범을 보이는 것은 마땅히 마을통장들이 지녀야 할 사회적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통장들이 매월 한마음으로 전할 기부금이 우리 지역 사각지대 해소에 뜻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서부2동 착한통장모임 결성은 지난 1월 경산시 서부1동 통장들의 착한모임 결성에 이어 정기기부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이루어 졌다. 이번 나눔 참여를 계기로 착한 통장모임이 경산시와 경북 전역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조시장은 “평소 지역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님의 노고를 높이 사며 기부와 나눔이 활발히 진행되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이 건설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착한모임(착한일터) 및 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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