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청년회의소, 범시민자전타기 축제 어린이 그림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회장 한기웅)가 주최하는 ‘제23회 범시민자전거타기축제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행사가 20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심 교통문제 해결과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 및 에너지 절약,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는 생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자전거 주행코스는 황성타임캡슐공원 앞에서 출발하여 예술의 전당을 거쳐  시립도서관과 청소년 수련관을 돌아오는 5㎞ 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자전거타기 행사 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독도수호 메시지보내기 퍼포먼스, 난타공연, 비보이 공연, K-Pop 공연, 소년소녀 가장돕기 행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기웅 경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 생활문화의 정착으로 이어져 시민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온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시장은 “자전거타기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일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과 교통체증 해소, 탄소 저감 등 다향한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시대에 꼭 필요한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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