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지속 발전과 실감미디어 산업 저변 확대 모색

▲ 실감미디어산업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미래유망산업으로 꼽히는 실감미디어산업의 기술 동향과 발전방향을 전망해보는 실감미디어산업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이 지난 19일에서 20일 양일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은 실감미디어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감미디어산업의 성과확산사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POST 실감미디어산업 신산업창출 및 산업저변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지난 19일 오전 행사 개회에 앞서 관련부처와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은 경주스마트미어디어센터를 찾아 인터렉티브 콘텐츠, 홀로그램, 곡면영상 실감효과, 서클비전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관련 테스트실의 연구장비 시설을 둘러보고 그간의 사업성과와 첨단IT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후 하이코에서 열린 실감미디어 포럼에서는 ‘실감미디어 콘텐츠 허브,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가치창출 파트너’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비전선포식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방향과 전담기관에서 바라본 ICT산업을 주제로 기조발표가 이어졌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설립부터 실감미디어테스트베트, 실감미디어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등 센터의 5개년 성과발표와 실감미디어 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한 실감콘텐츠 공모전 본상 3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포럼을 관통하는 주제로 ‘POST 실감미디어사업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역할’에 대한 패널토의가 산학연관을 대표해 윤명현 경남테크노파크본부장, 김한철 ㈜레드로보 부사장, 최용석 서경대학교 교수, 허재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열렸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세계시장과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장성과 대중성 있는 콘텐츠 확보를 통한 경쟁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독점이 아닌 모두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표준기술을 활용한 시장 주도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 이 날 포럼에서는 실감미디어전문가협의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각 세션별로 실감미디어산업 표준화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포럼 및 성과전시 대전을 통해 그 동안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자체개발한 기술과 콘텐츠 성과 공유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고, ICT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체험관광인프라를 제공하여 경주를 중심으로 실감미디어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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