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및 2017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경북본부와 한국노총경주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주 도행정부지사, 장두욱 도의회부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중권 부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경북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노조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들과 지역 근로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에 공로가 큰 모범근로자 111명에게 대통령, 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노사화합과 산업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 했다.

 

이어진 근로자 위안행사에는 노동문화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경주지역 근로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근로자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수고가 많은 근로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새 정부 출범으로 새로운 노사관계 변화가 정착되는 과정속에서 노사민정이 합심하여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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