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신속집행 전국우수 실적바탕 속도내자

▲ 신속집행 보고회 추진상황 공유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행정자치부의 재정신속집행 2017년 1분기 평가에서 전국우수 성적표를 받았던 함양군이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진사업 대책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손병규 부군수, 18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방재정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년 지방재정신속집행은 국내경제의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등 경기를 활성화해 성장을 유도하고 대내외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의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은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조기집행 대상금액 246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478억원이다.앞서 군은 재정신속집행 1분기 평가에서 31.59%를 집행해 전국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으며, 도내군부 집행률 1위를 달성해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임창호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18개 실과소별 조기집행 추진상황 및 3억 이상 집행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1분기 평가에서 도내 군부 지자체 1위를 달성한 저력을 발휘해 원활한 사업집행으로 남은 기간에서도 뛰어난 집행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를 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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