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래실 문화마을 작은 음악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에서는 오는 27일 화산면 가상리의 가래실 문화마을에는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어울림색소폰 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어울림색소폰 앙상블은 연령에 관계없이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이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둔 색소폰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동역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님과 함께 등 색소폰 합주와 아코디언 연주, 가래실 마을 가족 노래자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마을과 문화향유 기회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북형 문화융성 기획시리즈 연주회다.
 
한편, 가래실 문화마을은 2011년부터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화산면 가상리(가래실마을) 일대에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 주변 공간 및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폐교를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로 리모델링한 시안미술관에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머그컵·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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