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예탁금 100억으로 펀드 조성해 저리로 기업 대출

[중앙뉴스=홍성완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동서발전㈜가 예탹한 재원을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다시 저리로 기업에 대출해주는 형태의 업무지원에 나선다.

▲ 24일 서형근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동서발전㈜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이 예탁한 10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울산, 부산, 경남도 소재 기업과 한국동서발전 협력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기업은행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3년 9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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