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락저수지옆 노면 불량도로     © 박미화 기자

▲ 공사 후 임시포장으로 방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시행한 예산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공사 후 완포장하지 않고 방치하여 노면불량으로 사일온천앞 - 한전구간 및 교수마을앞 - 청통와촌 iC방향을 지나는 차량 통행에 교통사고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공사 후 오랜기간 동안 방치하고 있어 운전자는 매일 출근 할 때마다 도로가 울퉁불퉁해 운전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도로 노면 상태가 고르지못해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또다른 운전자는 수개월째 도로가 임시포장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통상적으로 하수관로 공사 등을 시행 할 경우 한 구간의 공사가 끝나면 일단 도로 임시포장을 해놓은 후, 모든 구간의 작업이 완료될 시 임시포장을 걷어내고 일반포장을 진행한다.

그러나 도로 임시포장은 일반포장보다 지지력이 약해 도로 균열 및 침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노면이 수평이 맞지 않고 높낮이 차이가 날 경우에는 차량 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도로를 파헤치고 나면 가포장 한 뒤 어느정도 다져졌을 때 완포장을 해야 마땅하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어  늑장대처 졸속행정이라는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피하기 어렵다,

구간제 공사라면 공사 구간마다 완포장을 하게끔 행정을 조치해야 하는 것이 옳은데 영천시민을 위한 행정인지 공사업체를 위한 행정인지 의심스럽다,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영천시 공무원의 행정은 목적과 취지가 올바르게 실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