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제공 마음이 따뜻한 경북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 경북청 보안과장(이갑수) 외국인범죄예방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24일 경북지방경찰청(보안과장 이갑수)에서는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육은 영천경찰서와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협업으로 지난 22일 개강한 ‘2017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인 베트남, 중국, 멕시코 등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등 교통법규 지키기와 교통사고 시 조치요령,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생활속의 범죄 등에 대하여 교육·홍보했다.

 

특히, 운전면허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한국사회에서의 어려움을 일일이 청취하는 등 무지개치안 구현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갑수 보안과장은 “결혼이주여성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 경북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이 따뜻한 경북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면허 수강생들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기 전 2010. 5. 20.부터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신고 및 민원상담 창구 역할을 하는 ‘외국인도움센터’를 방문 센터장 등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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