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설업계의 맏형격인 현대건설이 오늘(2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국내 건설업계의 맏형격인 현대건설이 오늘(2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현대건설은 2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계동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해외근무 직원가족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기념 영상 시청, 우수 현장·직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기념식수 행사도 개최했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 중인 직원의 가족을 본사에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건설은 광복 직후인 지난 1947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웠다. 현대건설은 전후 복구 사업과 소양강 다목적댐, 경부고속도로 등 우리 경제의 핵심 기반시설을 주도적으로 건설한 우리나라 건설역사의 산 증인이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룹 계열 분리와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1년 4월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지난해 건설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현대건설의 70년 역사는 대한민국 건설사와 같다며,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열다 짓다 그리고 잇다’라는 주제의 현대건설 70년사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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