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17 인성 효행실천일기 캠페인 5월 특별이벤트서 총 32명 수상

▲ 효행실천일기 캠페인 초등생 수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25일 오후 1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이하 삼락회)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최로 마련된 ‘전국 2017 인성 효행실천일기 캠페인 5월 특별이벤트’에서 함양군 초등학생들이 대거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삼락회는 전국의 퇴직한 초·중·고 출신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부 직할 특수 공익법인으로,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과 인성교육으로 제2의 가르침을 펼치고 있으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효행실천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효행실천일기 캠페인은 어버이날이 포함된 일주일을 효행주간으로 지정,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1효행을 실천하고 ‘효행일기장’에 기록한 내용으로 콘테스트를 실시한 것이다.

 

서울, 경기, 강원, 전남·북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유림초등학교 조한울(6년)학생이 대상인 함양교육장상을 받았고, 위림초교 박소현(6년)학생은 최우수상인 함양군수상을, 함양금반초교 6년 이시윤 학생은 우수상인 삼락회 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외 우수 11명 장려 18명 등 29명도 대거 상을 받아 함양군은 총 70여명의 수상자중 32명이 상을 휩쓸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함양군수상을 시상한 정복만 행정과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함양초등생들이 이처럼 뛰어난 품성으로 상을 많이 받아 함양교육의 위상을 드높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의 심화로 점차 효와 인성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진정한 효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효행실천일기 캠페인에 관내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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