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기적 만들 수 있을까?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8강 진출’을 꿈꾸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과 30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 U-20 월드컵 한국대표팀     ©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8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버릴 예정이다.

 

한국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맞서 16강을 치르게 된 포르투갈은 C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앞서 28일 "포르투갈은 지난 1월 평가전을 치러봤던 상대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2선 침투를 활발하게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특히 양쪽 풀백의 오버래핑이 좋고 신체적인 조건이 좋아 세트피스가 강한데, 이 점을 중점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과 포르투갈의 16강전이 열리는 30일 광화문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거리응원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 중앙 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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