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일부, 전남 동부 폭염특보...오존농도 ‘나쁨’ 외출자제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30일(화) 단오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30일(화) 오늘은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경상 일부 지역과 전남 동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7도, 인천 17.6도, 수원 16.9도, 춘천 17.2도, 강릉 24.1도, 청주 18.2도, 대전 17.4도, 전주 17.3도, 광주 17.8도, 제주 19.5도, 대구 19.3도, 부산 20.2도, 울산 19.6도, 창원 21.8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이날 오존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어린이나 노인, 천식 등 폐 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앓는 이들은 물론 일반 성인들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 1.0∼2.0m 높이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31일(수) 5월의 마지막날인 내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