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내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내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학년도 수능 첫 모의평가는 전국 2천여 고등학교와 400여 학원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치러진다.

 

올해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1만여 명, 졸업생 7만5천여 명 등 58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만4천여 명 줄었다.6월 모의 평가는 올해 11월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주관해 수험생들에게 적응 기회를 주고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평가원이 출제하는 영어영역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58만7117명 ▲수학 가형 23만785명, 수학 나형 35만2503명 ▲영어 58만6988명 ▲한국사 58만7789명 ▲사회탐구 30만742명 ▲과학탐구 27만1351명 ▲직업탐구 1만4903명 ▲제2외국어/한문 5만9863명 등이다.

 

영역별 주요 특징을 보면 수학 가형은 대개 자연계열 학생이, 수학 나형은 주로 인문계열 학생이 치른다.

 

한국사영역은 필수 지정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
다.

 

채점 결과는 다음 달 2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며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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