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한 메마리 농가 위해 농촌 일손돕기 적극 나서

▲ 축산면, 영농철 농촌봉사활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군 축산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상시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지난 29일 축산면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메마리 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산면 직원들은 기암2리 일대 1,500평 메마리 농지에서 메마리 채종 및 수집 작업을 도우면서 메마리 작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풍년농사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축산면 기암2리 메마리 농가주 이모씨는 “일손이 턱 없이 부족해 적기에 메마리 수확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축산면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작업을 수월하게 마쳤다”며 “농가에 단비 같은 활력소가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창식 축산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며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운영으로 농협 등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으로 축산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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