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 관광코스와 프로그램 전략상품개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항노화 플랫폼’ 함양군이 다각도의 웰니스관광 콘텐츠 개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심마니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 각지의 전문가그룹으로 함양 팸투어를 실시한다.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을 조성하고자 31일부터 3차에 걸쳐 웰니스 관광코스와 프로그램 등 전략상품개발에 대한 실행가능성을 사전 검증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함양의 주요 관광명소 8곳을 돌아보는 이번 팸투어는 함양의 다양한 웰니스관광자원을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실행가능성을 사전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내용은 향후 프로그램화에 적극 반영된다.

 

먼저 1차로는 31일 하루 코스로 한영글로벌 메디컬, 뉴부산관광 여행사, 씨엠에스코리아, 코레일 블로그기자단 등 부산의 의료관광 인바운드여행업계 관계자 15명이 함양을 방문해 항노화코스를 돌아봤다.

 

이들은 아침 일찍 부산에서 출발해 한옥산장 ‘백년전에’를 찾아 블라인드워킹, 명상 체조·쑥족욕 등을 하며 힐링의 기운을 만끽했으며, 이어 점심식사로 산나물밥을 먹고 상림을 거닐고 산양삼 재배지를 찾아 생명의 흙을 밟으며 삼캐기 체험을 했다.

 

이어 하미앙 와인밸리를 찾아 산머루로 천연 폼클렌징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며 이같은 체험프로그램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지 타진했으며, 함양군청에서 1시간동안 함양군 웰니스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하며 하룻동안 체험한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2차 팸투어는 내달 13~14일 서울의 힐러, 여행작가, 지역개발컨설팅업계 관계자 등 15명이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 3차 팸투어는 내달 15일 대전·세종시 교육계와 여행업계 15명이 당일코스로 콘텐츠 구상에 몰입한다.

 

군관계자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함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잘 엮어 경쟁력 있는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이번 팸투어의 목적”이라며 “3차에 걸친 팸투어를 꼼꼼히 분석해 관광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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