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 달 맞아 신문 지면 통해 메시지 전해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     © 연합뉴스

 

1일 이 총리는 신문 광고란에 올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국무총리는 매년 6월 초 신문 지면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날 이 총리는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밖으로 당당하고 안으로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조국 광복을 위해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자유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 그리고 불의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꽃피우신 분들이 계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 유공자들의 헌신 위에 이룩됐다"며 "우리는 이분들의 공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더불어 "새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를 잡을 때 우리 대한민국은 더욱 당당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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