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모색

▲ 남부지방산림청,무인헬기 돌발병해충 시범방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6월 1일-8월 31일)중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헬기 시범방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농림지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미국선녀벌레 등)의 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은 밀양시 농업·산림부서와 협업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 산227-4 일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 할 예정이다.

 

시범 방제에 투입될 무인헬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의 전문조종사가 운행하며, 일반 헬기의 1/5크기로 1회 비행 시 약제를 물과 희석하여 최대 24L 살포할 수 있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농림·산림지역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라며 “친환경 및 양봉농가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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