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연애 끝 결혼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국가대표 축구 공격수 지동원(26, 아우크스부르크)이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는 지동원 강지은 커플     © 아이웨딩 제공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웨딩은 2일 “지동원 선수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강지은 씨는 걸그룹인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언니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과 초청받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이번 2016-2017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 모두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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