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매할배 문화나들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군위군에서는 군위읍(읍장 서성용)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운표)는 지난 31일할매할배 문화나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과 거동불편 등으로 문화공연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차량이동봉사와 세교칼국수(대표:김경옥  )의 식사후원으로 이웃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나누고, 삼국유사문화회관의 도립국악단 정기연주 ‘오월 어느 멋진날의 파티’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할매할배 문화나들이’에 참여한 박모(83세) 어르신은 “이런 공연은 난생 처음 봤다. 군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집에서 혼자 밥 먹고, 다리가 아파서 꼼짝도 못했는데 이웃들과 밥도 함께 먹고, 신나는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성용 군위읍장은 “앞으로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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