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의료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새 출발의 뜻으로 재도약의 다짐

▲ 은선린병원.좋은선린요양병원 의료정상화 개원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좋은선린요양병원은(구정회 이사장) 2일 선린병원 1층 대강당 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보건의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64년 전통의 포항선린병원이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서 회생해, 현재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및 좋은선린요양병원으로 정상화 운영됨에 따라 그간 선린병원의 이념과 명성을 이어 의료발전 및 의료특화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경북의 의료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새 출발의 뜻으로 재도약의 다짐을 밝혔다.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은 부산, 울산, 밀양, 포항에 걸쳐 종합병원 5개소, 요양병원 6개소, 총 11개소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의료협력 병원을 두고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있는 지역 최대 민간의료재단으로 지역의 의료발전 및 의료특화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좋은선린병원은 우수 의료진 의사 23명과 간호인력 97명, 기타 88명 총 208명의 직원을 채용해 13개 진료과목, 223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센터, 순환기센터 등 5분야 특수진료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좋은선린병원은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 경북동해북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의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으며, 128채널 멀티기능CT, MRI, 암치료기 등 새로운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정상화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혈액종양학과와 치료 방사선과를 갖춘 암센터를 다가오는 11월에 개설 할 계획이고, 12월에는 장례식장도 운영 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고객만족과 최첨단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축병원도 착공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박승훈 선린병원정상화대책위원장, 시·도의원, 병원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덕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포항선린병원을 회생하기 위해 포항시는 선린병원정상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포항시민의 바램을 담아 좋은선린병원이 포항과 경북지역의 대표하는 경북의 의료허브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관계자는 “포항선린병원의 역경을 교훈 삼아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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