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림공무원 국토 핵심 축인 백두대간 보전에 앞장서

▲ 산림청 개청 50주년 맞이 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종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 직원 70여명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종주”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산림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백두대간 릴레이(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763km를 45개팀 500여명) 구간 중 김천 부항령에서 상주 늘재까지(103㎞)의 구간을 7개 코스로 나누어 각 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종주 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릴레이 종주와 병행하여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내 이용객의 편의시설 설치대상지 및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하여 결과물을 향후 산림복지 및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생태축으로써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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