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하게 대응할 예정”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인기 개그맨 이휘재(본명 이영재·45)가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법적 대응에 나섰다.

 

▲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 연합뉴스

 

8일 이휘재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휘재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전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본인에 대한 악플은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갈수록 심해져서 오래 참았던 만큼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선처는 없다"라며 "이휘재 씨 뿐 아니라 회사 소속 연예인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과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 모습을 그의 아버지에게 보여줬지만, 아버지가 치매로 인해 아들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두고 이휘재의 아버지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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