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2017년 청소년 동아리 역량강화 리더십교육』을 서울시와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동아리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2017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첫째 날에는 서울에 위치한 조선시대 궁궐 중 자연과 조화를 이룬 한국적인 궁궐로 임금이 주로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한 창덕궁을 찾아 역사를 되짚어 보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유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보고 느낌으로써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임토의를 통해 동아리 상호간의 화합과 함께 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동주도시인 청주에 도착해 대청호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방문해 역대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애정과 국가발전을 위해 고민한 역사의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더십교육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 엄〇〇 학생은 “청소년동아리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동아리활동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며“서로 다른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아리를 대표해 가는 이번 교육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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