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시․군별로 운영해오던 콜센터 업무를 광역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도모를 위해 본격적인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첨단 교통지원시스템도입과 시범운행, 센터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미시, 영주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52대가‘부름콜 서비스’를 담당한다.


 경북도는 교통장애인 서비스지역 확대와 함께 시․군마다 상이한 운영규정이나 이용요금 등을 하나로 통합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김락환 경북교통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콜택시 부름콜 개통을 계기로 경북도 교통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보장과 권익신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콜택시와 교통약자 간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와 함께 하는‘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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