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민원공무원 소통·친절·힐링(Refreshing)교육  " 김호진부시장 "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8일, 9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접점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민원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시민만족을 높이기 위한 소통·친절·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읍·면·동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민원처리로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민원창구에 한자를 모르는 신규 공무원의 배치가 증가하면서 과거 한자로 표기된 각종 민원서류에 대한 민원인의 문의에 즉각 대처가 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관련 민원에 대처하는 요령도 같이 교육함으로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 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도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게 하는 교육이 됐다.

 

또한, 뇌운동 등 감정조절 트레이닝을 통해 자기의 감정 및 상대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응요령 공유 등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을 이해하여 시민과 행복하게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동시에 힐링 시간을 가짐으로 그동안 억눌린 직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김호진 부시장은 “민원업무 종류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요구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있는데 관공서도 서비스가 경쟁력인 시대를 맞아 항상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시민과 행복한 소통을 통해 시민만족을 넘어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 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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