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은 구미･김천 지역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간담회를 15일 ㈜효성 구미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주)효성 구미공장 공장장 등 구미･김천 지역 관내 공정안전관리 대상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들은 공정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공정위험성평가의 적극적 활용사례, 최근 사고사례 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고 예방·대응방안과 공정안전관리 제도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태희 청장은 “산업재해예방은 사업장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최근 산업재해의 피해자가 주로 정비･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사내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정설비의 정비･보수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원청의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