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3대1·대전·세종 順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오는 17일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공채 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공채 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 중앙뉴스

 

행정자치부는 1만 31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22만 501명이 지원했다고 어제 (15일)밝혔다. 평균경쟁률은 21.4대1을 기록해 지난해(18.8대1)에 비해 경쟁율이 다소 올랐다.

 

지역별 지원자 결쟁율을 보면 광주 33.3대1, 대전 30.8대1, 세종 29.0대1, 부산 28.6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직군별 경쟁률은 올해 6360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16만 204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25.5대1의 경쟁율을 보였고 기술직군은 3955명 선발에 5만 8455명이 지원해 14.8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연령별 지원자 비율은 20~29세가 12만 6213명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39세 7만 7649명(35.2%), 40세 이상 1만 5731명(7.1%), 19세 이하 908명(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응시자는 12만 513명(54.75)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남성 응시자 수는 9만 9988명(45.3%)이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시도별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342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6개 시도와 달리 별도로 공무원을 선발하는 서울시의 9급 공채 시험은 1514명 선발에 12만 4954명이 출원해 8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88.8대1, 기술직군은 58.7대1이다. 서울시 9급 행정직군은 1198명 선발에 10만 6419명이 지원했다. 316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1만 8535명이 몰렸다. 서울시 9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4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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