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복숭아 첫 출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영천에서는 지난 5일 복숭아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숙기가 빨라져 작년에 비해 일주일 빨리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된 영천복숭아의 품종은 신비, 신선 등의 천도복숭아와 털복숭아인 미홍, 미황이며 재배면적의 약 5%정도가 출하되고 있다.

 

영천시의 가장 많은 품종은 경봉과 천중도백도등이며, 최대 수확기는 7월 초중순 부터 8월 초순까지이며, 환타지아의 생산이 9월초까지 이어지므로 9월까지 출하하는 다양한 품종의 영천복숭아를 소비자는 맛 볼수 있다.

 

영천은 연간 강우량이 적고 동양최대의 보현산 천문대가 들어설 만큼 맑은날이 많아 전국 최대의 복숭아 재배면적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천 복숭아는 당도와 신선도가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좋은 품질로 인정 받고 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된 영천복숭아를 많이 사랑하고 사드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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